사진입시/중앙대 사진학과 합격기 드림스쿨 진학 가이드 2013. 10. 16. 11:47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민석이의 사진입시 이야기 내가 사진을 시작하 된 계기는 중2 시절 우연히 접한 사진 한 장 때문었습니다. 그 사진은 스티브 맥커리의 아프카니스탄 소녀라는 제목의 사진이었는데, 저는 그 사진을 보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사진책을 내고 한창 사진붐이 일어났을 때였는데 그 많은 사진들을 지나쳤지만 스티브 맥커리 (Steve Mccurry)의 사진을 보자마자 마구 두근거렸습니다. 그리고 그 후 한국에서 열린 매그넘 (MAGNUM) 전시를 보고 사진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죠. 집에 카메라가 없던 저는 휴대폰 카메라로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으러 다녔어요. 남들이 보면 저게 뭐하는 짓이야 하고 코웃음 칠지도 모르겠지만 그 때 제게 사진을 찍는 일은 정말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
사진입시/중앙대 사진학과 합격기 드림스쿨 진학 가이드 2013. 10. 16. 11:43
중앙대 사진학과 수정이의 사진입시 이야기 ‘사진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였습니다. 여행을 갈 때도 가족행사가 있어도 항상 사진으로 찍어 남기는 역할은 내가 맡았고, 어렸을 때부터 기계들을 만지는 것을 좋아해서 초등학생일 때에도 방송반에 들어가서 캠코더 촬영을 담당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까지는 사진을 배운 삼촌한테 대충 카메라 작동법을 배워서 찍었고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에 본격적으로 우리사진학원에서 사진공부를 시작했습니다.(처음에 학원에 와서 릴 감는 법, 교반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밀착인화를 배운 날 내 몸에서 현상약품냄새가 풀풀 나는 데도 너무너무 뿌듯하고 좋았던 기억이 나요.) 포트폴리오 사진학과 포트폴리오의 첫 번째 주제인 ‘재’는 내가 사진공부를 ..
사진입시/중앙대 사진학과 합격기 드림스쿨 진학 가이드 2013. 10. 3. 15:26
중앙대 사진학과 우진이의 사진입시 이야기 저는 사진을 만나기 전에는 그저 평범한 학생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중3 여름방학 무렵 대학생인 사촌오빠가 사진동아리 출사에 따라가게 되었고, 그 날 우연히 찍은 사진 한 컷이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이 이렇게 나에게 우연히 혹은 우연치 않게 찾아왔습니다. 포트폴리오 이야기 사진학과 포트폴리오에 관해서는 많은 스토리가 담겨있어요. 제 첫번째 포트폴리오의 제목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숲’ 이인데, 제가 처음 숲을 찍은 사진은 고등학교1학년 처음 사진을 시작하고, 집과 학교 주변에 너무 흔하게 널려있던 나무와 산을 찍으면서였어요. 숲 촬영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숲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었어요. 고등학교 3학년..
사진입시/중앙대 사진학과 합격기 드림스쿨 진학 가이드 2013. 10. 3. 15:25
중앙대 사진학과 희재의 입시를 마치고... 사진을 시작하기로 생각했던 건 고2 여름방학 때 였습니다. 원래 길을 오가면서 스냅 샷 같은 사진들을 찍기 좋아하기도 했었지만, 좀 더 확실하게 마음을 굳혔던 건 2년 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었던 카쉬 (Karsh) 사진전을 본 이후였어요. 그 때는 그저 홍보용으로 걸려있던 오드리 햅번의 사진을 보고 유명한 사람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전시회라 길래 호기심에 전시장으로 들어갔었죠. 그런데 아무생각 없이 들어갔던 전시회의 사진에서 나는 뭔가 압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사진이 그런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랐었습니다. 카쉬사진전을 보기 전까지는 사진은 그저 예쁜 이미지 혹은 기록의 의미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카쉬의 사진들은 그런 생각을 바꾸어 놓기..
사진입시/중앙대 사진학과 합격기 드림스쿨 진학 가이드 2013. 10. 3. 15:24
중앙대 사진학과 혁이의 사진입시 이야기 중앙대 사진학과 입시준비를 시작했던 지난 10월...솔직히... 저에게 남은 명분이라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 밖에 없었습니다. 부모님께 지원을 받으며 두번이나 학교를 들락거리고, 못하겠다고, 이제는 돈만 생각하며 산다고 해서 시작했던, 평생직장이라도 될 것 같이 말하던 일을 그만두고 나니, 이젠 무얼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이었죠.그저 항상 좋아하고 즐거웠던 사진을 평생의 업으로 삼는다는것...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쉽게 결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제 자신을 알기에,'배고프고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쉽지 않을거란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었구요... 이런 저런 일을 했던 경험이 오히려 제 인내심을 깎아버린 상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