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진학원 - 중앙대 사진학과 14학번 영훈이의 새학기를 맞이하며...


우리사진학원 중앙대 사진학과 14학번 영훈이의 새학기를 맞이하며...

 

 

아래의 글은 새학기를 맞이하며 중앙대 사진학과 14학번 영훈이가 그 동안의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새로운 대학생활을 맞이하며 굳은 다짐을 적은 글 입니다.


영훈이도 재수 생활을 통해 중앙대 사진학과 실기와 수능공부를 다른 사람들 보다 1년 더 준비했기에

누구보다도 합격의 기쁨이 크리라 생각하는데요,

그 만큼 새로운 생활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큰 모양입니다...


합격을 했다는 정말 기분 좋은 감정에 너무 도취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을 하는 모습이 선생님, 혹은 선배의 입장에서 매우 기특합니다^^


(위의 사진은 중앙대 사진학과 촬영실기를 준비하며 영훈이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스스로를 잘 컨트롤해서 지킬 것은 지키고 때로는 자유분방한 대학생활을 즐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진을 골라보았어요ㅎㅎ)



아직도 마음이 혼란스럽다. 
내가 잘 살아 왔는 지가 의문스러웠고 혹시 내가 보여준 노력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노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억지로 하는, 생각없이 하는, 전략없이 하는 노력은 헛 된 것이다. 
그렇기에 내가 그 동안 했었던 노력의 일부분은 헛 되지 않았을까 후회스럽다. 
현재 대학을 일주일 다니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처음보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친목을 포기하고 학문에 전념해야 하나? 둘 다 잡을 수 있을까?' 등등.. 말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일단 내가 만든 생각의 틀에서 나왔을 것이다. 
 그 외에 나는 의지가 부족하다. 
분명히 나는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입시가 끝난 후 아직도 시작하지 않고 있다. 
뭐가 잘못된 것인가? 잘못된 생각의 틀인가? 왜 의지가 약한 것인가? 
분명히 재수를 하며 많은 것을 깨닳았다고 생각했는 데 정신적 발전이 너무 무뎠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 
바꾸자. 
억지로 바꾸지말고 자신에게 천천히 이해시키자. 그러면 다시는 마음이 번복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물론 아직도 혼란스럽다.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그 동안 실패의 연속이었다.
두렵다. 인생이 내 마음대로 안될 것이라는 생각.. 하지만 다 잡을 것이다. 
실패해도 바로 좌절하지 않겠다. 
실패를 작은 성공이라 생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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